창업이야기/Story

해외 스타트업비자 알아보기 A to Z - 태국편

이종호 뉴욕주 변호사 자격 2020. 9. 28. 15:29

태국 스타트업 비자 알아보기

이번 글에서는 태국 스타트업 비자(start-up visa)에 대하여 알아 보려고 합니다.

태국은 관광지로 유명한데요~~ 사실은 동남아시아에서 경제적/정치적으로 오랫동안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는 국가입니다. 태국의 역사와 비지니스 문화가 궁금하시면 아래 글을 보세요!

flkim2020.tistory.com/21

 

태국 창업 전략 A to Z

태국 창업 필요 전략 1. 인도차이나의 기준점, 태국 태국은 지리적으로 인도차이나 반도 중간에 위치한 인도차이나 경제권의 중심 국가로 아세안 국가 중 경제 및 교역 규모 면에서 2위 국가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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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국의 스타트업 비자는 Smart visa 불리 우는데요. 신청 자격은 아래와 같습니다.

 

1. 우선 10가지 사업 영역안에 포함된 기업이거나 이 분야에서 창업계획이 있어야 합니다.

  • Automation and Robotics
  • Aviation and Logistics
  • Biofuels and Biochemicals
  • Digital
  • Food for the Future
  • Medical Hub
  • Next-Generation Automotive
  • Smart Electronics

-10가지 영역을 전략적으로 선정하는 것은 좋지만 다양한 스타트업 기업을 제한한다는 느낌도 받습니다. 자동차와 로봇, 항공, 바이오에너지, 미래 먹거리, 스마트 전기 사업은 규모가 적은 스타트업 기업이 접근하기는 어려워 보이고 소형 스타트업 기업 입장에서 진출 가능한 부분은 digital과 medical hub정도로 제한적인 것 같습니다. 

 

 

2. 다음으로 스마트 비자를 신청하기 위하여 신청 분야를 선택하여야 합니다.

-태국 정부는 고학력 전문가들이 신청할 있는 “Smart T”, 단순 투자자가 신청할 있는 "Smart I", 회사 임원급들이 신청할 있는 "Smart E", 스타트업 기업들이 신청할 있는 "Smart S" 비자 형태를 구분하고 있습니다.

여기서 스타트업 기업과 직접적인 관련이 있는 비자는 "Smart-S"이니 스마트 에스 비자에에 대하여 자세히 알아 보겠습니다.

 

Smart S visa를 받기 위한 조건으로~~

  • 미화 $20,000 달러 정도의 예금 잔고를 증명하고 금액을 1년동안 은행 잔고로 유지하고 있어야 합니다.
  • 그리고 동반자가 있는 경우 계좌에 일인당 미화 $5,800달러 정도의 자금이 있음을 추가적으로 증명해야 합니다.
  • 신청인/동반가족이 건강보험(health insurance)을 취득하고 있음을 증명해야 합니다.
  • 태국 정부가 인정한 인큐베이터 또는 창업기획자(aceelerator)에 참여하거나 정부가 인정한 곳에서 자금을 받아야 합니다.
  • 1년 안에 위의 10개이 사업 영역에서 회사를 설립하고 회의 지분의 25%이상을 소유하고 있어야 합니다

 

비자의 장점은 아무래도 1년 동안 안정적으로 일을 있는 거주 비자라는 점입니다.(연장 가능)

보통 태국에 거주하고 있는 많은 외국인들이 관광비자로 입국하여 일을 하거 또는 3개월 무비자로 입국하여 3개월 단위로 출국과 입국을 반복하면서 비자를 유지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행위 자체는 관광을 목적으로 인정해 주는 것이기 때문에 원칙적으로 태국에서 일을 할 수 없습니다. 

 

태국 정부에서도 스타트업 기업 육성화 정책으로 스타트업 기업 관련 비자를 2018년도에 정책적으로 제시하였는데, 위 조건들을 모두 살펴보면 스타트업 기업 비자인지 의심스럽네요!

 

우선적으로 1년 동안 은행에 일정한 금액을 유지하고 있어야 하는 조건은 초기 자금이 많이 필요한 스타트업 기업 입장에서 매우 어려운 조건입니다. 대만 스타트업 비자와 같이 1년 동안의 생활비와 인큐베이터 등록만으로 비자를 인정해 주는 방안이 좋을 것 같네요.

 

다음으로 사업 영역에 대한 제한입니다. 10가지 주요 사업 영역만 인정해 주는 것은 스타트업 기업의 독창적인 아이디어를 제한하는 한 요소가 될 것입니다. 사실 많은 1인 기업들이(digital nomad) 마케팅, 웹 개발 등을 독자적으로 진행하며 태국에 거주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이러한 디지털 노매드의 거주를 인정해 주기 위해서라도 사업 영역 제한 및 1년 동안의 투자금 유지 조건을 축소하거나 변경해야 할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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